‘김병국의 꿈, 행복한 농민 살기좋은 농촌’ 출간
  •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가 지난 3월 20일 서충주농협 조합장 퇴임식에 앞서 사무실에서 서충주농협 50년사 발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가 지난 3월 20일 서충주농협 조합장 퇴임식에 앞서 사무실에서 서충주농협 50년사 발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전 서충주농협조합장)이 24일 오후 4시 충북 청주 M켄벤션 웨딩홀에서 자서전 ‘김병국의 꿈 행복한 농민 살기 좋은 농촌’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전 이사는 23일 뉴데일리와 전화 통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 것은 뿌리 깊게 늘 그 자리에서 서 있는 푸르른 소나무처럼 흙과 함께하는 농업인들 모두가 행복한 그 날을 소망한다”면서 “책에는 조합장과 중앙회 이사 등 40여년의 농협생활을 하면서 정리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를 갖는 김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내년 초에 치러지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충청권에서 농협중앙회장에 도전한 사람은 김 전 중앙회 이사가 처음이며 농협중앙회장 당선자는 경상도와 전라도 등에서 배출됐다.

    김 전 이사는 1978년 지역농협에 입사해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2002년 서충주농협조합장에 당선된 뒤 내리 당선된 5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이사, 중앙회 인사추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