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등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 연사로 나서
  • ▲ 세종 유니온 청춘 창업 콘서트 포스터.ⓒ고려대학교
    ▲ 세종 유니온 청춘 창업 콘서트 포스터.ⓒ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창업교육센터가 오는 24일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고려대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세종 유니온(SEJONG UNION) 청춘 창업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종 유니온 청춘 창업 콘서트는 세종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창업교육협의회(고려대학교 세종창업교육센터, 홍익대학교 창업교육센터, 한국영상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청년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다. 

    유명 청년 창업가들의 특강을 통해 청년 창업 성공 사례를 접하는 한편,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습득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창업 콘서트에는 정수현 ‘스페이스 클라우드’ 대표와 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 임정택 ‘(주)향기내는 사람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정수현 대표는 사무실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운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인 ‘스페이스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누적 이용 회원 6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조준기 대표가 운영하는 ‘여행에 미치다’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출발해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창업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현재 ‘여행에 미치다’ 유튜브 채널은 약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정택 대표의 ‘(주)향기내는 사람들’은 사회혁신 기업으로, 커피전문 브랜드 ‘히즈빈스’를 설립해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직업 전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용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동헌 세종창업교육센터장은 “세종 유니온 청춘 창업 콘서트는 청년 창업가들의 실제 성공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라며 “이번 창업 콘서트를 통해 많은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을 위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세종창업교육센터에서는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총 23개 창업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그 중 7개 팀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3500만~50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아 활발하게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