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문화 경쟁력 높이는 계기 삼을 것”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전국체전 성공을 바탕으로 충북이 전 분야에서 활력을 발산하는 계기로 만들어 줄 것”을 밝혔다.

    이 지사는 14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전국체육대회 종합 6위 달성 감사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라는 기적을 만들어 준 관계 공무원, 체육회, 체육인,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전국체전 6위를 했다는 것은 체육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충북의 기(氣)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가 활성화 되고, 문화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충북의 기(氣)가 계속 이어 가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국체전에 이어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달성한 점도 충북의 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며 “이 여세를 몰아 현재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충북은 이미 멧돼지 포획작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적어도 반 이상의 멧돼지 개체수를 줄인다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이 인근 천안, 안성에 두 차례 추가적으로 발생한 점을 들어 “모든 바이러스는 결국 사람을 통해 전파되는데 과수화상병에 대한 방역(소독)이 동물방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며 “가축방역과 똑같은 차원으로 접근해 과수화상병 방역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사전예방 활동에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