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강원의료기기전시회…42개국 127개사 참가 수출상담회·공공조달 컨설팅 등…특가판매전도
  • ▲ 이달 17, 18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홍보 포스터.ⓒ원주시
    ▲ 이달 17, 18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홍보 포스터.ⓒ원주시

    2019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와 연계한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가 오는 17, 18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해외바이어 약 18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85개 참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매칭 수출 상담회 등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과 매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원지원단, (재)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42개국 127개사 18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주선한다.

    이어 원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연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보험등재(치료재료·체외진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국내시장 매출 확대 지원을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병원과 요양원 등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공공조달 컨설팅을 진행하고 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도 알린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술지원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별 인허가 제도(CE MDD, FDA 등) 및 품질경영시스템(GMP, ISO 13485)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강화된 의료기기 품질관리국제기준(ISO 13485) 개정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는 5개 부처·기관 전문가가 참가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부스’를 운영한다.
     
    2019 GTI 국제무역·투자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과 구매가 가능한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을 17∼20일 진행한다.
     
    원창묵 시장은 “올해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2019 GTI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지역 의료기기산업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