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영상미디어센터 1층 둥지…12월부터 직원 20여명 상주
  • ▲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제천시
    ▲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청사.ⓒ제천시

    충북 제천시에 가스 사용자의 고객민원 구심점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콜센터’가 들어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콜센터 입지 선정 공모에 참여해 현장실사 등 심의과정을 거쳐 전국단위 ‘가스안전콜센터’를 제천으로 유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 홍보, 가스사고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앞서 공사는 전국으로 분산돼 있는 민원전화채널의 일원·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단위 ‘가스안전콜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 8월에 입지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이상천 시장은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콜센터’가 제천으로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콜센터 유치로 제천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치가 확정된 ‘가스안전콜센터’는 제천시보건복지센터 내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오는 12월부터 20명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향후 근무인원을 3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