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보전시회 시음 행사서 음용자 59%, ‘수돗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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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가장 맛있고, 신뢰성이 높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왔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8일 소비자정보전시회 행사장 내에서 수돗물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음 행사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수와 수돗물을 미리 알려주지 않고 마셔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
시음 행사 결과 참여한 시민의 59%가 청주시 수돗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고, 생수는 24%, 잘 모르겠다는 17%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시음 행사뿐만 아니라 수돗물 생산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수질시험에 사용되는 분석기구 등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접수를 통해 수질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 강호경 정수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시음 행사 개최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선입견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수질 관리로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