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괴산군, SK건설·토우건설과 투자협약 체결
  • ▲ 충북도와 괴산군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충북도
    ▲ 충북도와 괴산군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충북도

    투자유치에 진력하고 있는 괴산군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이끌어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괴산군에 신규 산업단지(가칭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 산업단지에는 SK건설, 토우건설이 참여하고 3253억 원이 투자된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이충우 SK건설 인프라사업 부문장, 김사흥 토우건설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괴산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건설, 토우건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신규 산업단지는 괴산군 일원에 177만5000㎡(약 53만8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증대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금번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괴산군의 지역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1등 경제 충북 건설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