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30mm… 대전·세종 26도, 청주 25도, 서산 27도
  • ▲ 2일 낮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작은 산책로가 한가롭다.ⓒ김동식 기자
    ▲ 2일 낮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세종시청 주변에 조성된 작은 산책로가 한가롭다.ⓒ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낮부터 강한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친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3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낮(12시)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15시 이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다. 

    아침기온은 19~22도(평년 10~13도), 낮 기온은 26~28도(평년 23~24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세종·공주 21도, 천안·보령·예산 19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26도, 서산·논산·부여 27도의 분포를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충남 서해안과 도서지역에서 최대순간 풍속 125~160km/h(35~45m/s),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순간 풍속 55~110km/h(15~30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18시 발효)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09시)까지 서해 중부해상에는 바람이 최대 순간풍속 125~160km/h(35~4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2~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선박들은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해야겠다.

    한편, 만조시간에는 태풍에 의한 높은 물결까지 겹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고, 해상 안전사고 및 양식장 시설물 피해 등에도 대비해야겠다.

    충북지역은 3일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을 받아 흐려진다.

    태풍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저녁(21시)에 대부분 그친다.

    태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0~150mm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속도의 변동성으로 인해 위험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아침기온은 20~22도(전날 19~22도, 평년 8~12도), 낮 기온은 23~26도(평년 22~23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충주·보은 21도, 제천·진천 20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옥천·진천 25도, 충주·괴산·단양 23도가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또한, 많은 비나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