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인사청문회 현장…맥빠진 질의·로드맵 없는 답변파주서 10번째 돼지열병 확진…경기·인천·강원 이동중지서울에 ‘웬만한 아파트’ 한채만 있어도 ‘갭 투자’ 어려워진다DNA 안나온 범행도 털어놨다···‘화성 그놈’ 무너뜨린 심리전LH ‘1급 발암 단열재’ 사용… 충북만 10개 단지
  • ▲ 중앙일간지와 충청권 발행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중앙일간지와 충청권 발행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화성(3)·청주(2건) 추가 범죄, 내가 했다.” 

    화성연쇄살인범 이춘재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2일자 신문들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가 특정된 지 13일 만에 범행을 자백한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신문들은 이춘재가 9건의 화성 사건 외에 화성 3건, 청주 2건 등 범죄 5건의 추가 범행사실을 털와놨다고 전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 중 이춘재의 DNA가 검출된 사건 외에 확인이 불분명했던 사건이라는 것이다.

    경찰은 이춘재의 DNA가 나온 사건과 목격자 진술, 베테랑 프로파일러 9명을 추가 투입한 것이 그의 입을 열게하는데 주효했다는 평가와 함께 그가 가석방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충북도의회가 1일 도의회 역사상 첫 인사청문회를 도입, 신임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으나 검증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충북도의회는 이날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열어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질의와 답변 모두, 구체성은 없고 원론적인 답변에 그치는 등 맥 빠진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신문들은 지적했다. 

    반면, 충북도의회의 첫 인사청문회 도입을 감안하면 무난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첫 인사청문회라는 점에서 도민들과 언론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었다.

    다음은 2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文대통령·조국式 검찰개혁, 1호 수혜자는 조국 아내 정경심
    [조국 게이트] 
    검찰, 정경심 공개소환한다더니 “비공개 검토”… 6일만에 바꿔 
    文대통령이 ‘인권’ 강조하며 압박하자 곧바로 몸 낮추는 모양새 
    법조계 “포토라인은 없애야 하지만 왜 지금… 형평성·기준 논란”

    -‘왜 14건이나 자백했을까’ 프로파일러 “이춘재 진술, 의도·신빙성 의심해야”
    프로파일러 “자백이 끝 아냐…진술 의도·신빙성 의심해야”
    5·7·9차 혐의받던 이춘재…화성 9건·추가 범행 5건 모두 내가했다?
    “유리한 위치 확보” “자포자기 자백” “우월감 발언”
    경찰 “자백 신빙성 확인중 …추가 수사하겠다”

    -풍계리 출신 탈북민 몸에서 치사량 수준 방사능 검출
    [풍계리 방사능, 고성서 300㎞ 떨어진 동해 유입 가능성 … 통일부 ‘피폭 탈북자’ 1년간 쉬쉬] 

    북한이 핵실험 6차례 했던 곳 10명 중 5명, 유전자변이 확인… 통일부, 작년 조사하고도 덮어
    2017·2018 조사 40명중 9명, 치사량 해당하는 방사능 검출
    전문가들 “6차례 핵실험으로 풍계리 땅·지하수 오염됐을 수도”… 한국에 영향 미칠 가능성 조사를

    ◇중앙일보
    -DNA 안나온 범행도 털어놨다···‘화성 그놈’ 
    무너뜨린 심리전DNA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베테랑 프로파일러 9명 투입
    목격자들 “이춘재와 용모 비슷”
    이춘재 수감될 땐 범죄 발생 안 해

    -여권보다 더 센 윤석열 개혁···법조계 “조국 수사 놔두라는 것” 
    서울중앙지검 등 3곳만 유지
    파견검사 복귀 형사·공판부 배치
    법조계 “검찰개혁 하겠으니 조국수사 간섭말라는 메시지
    ”청와대 “개혁 방안 긍정적 평가”

    ◇동아일보
    -‘개혁 저항 안한다’ 보여준 윤석열… 曺수사 방해 말라는 메시지
    [검찰 개혁 드라이브]대통령 지시 하루만에 개혁안 공개

    -대통령에 답한 윤석열 “檢 특수부 3곳외 폐지”
    文대통령 “개혁안 만들라” 다음날… 尹 “7곳중 서울중앙 등 3곳만 존치 
    정부기관 파견한 검사 전원 복귀”… 靑 “긍정 평가” 與 “아직은 부족”

    -파주서 10번째 돼지열병 확진…경기·인천·강원 이동중지

    ◇한겨레신문
    -‘불안한 미래’ 우리사회 지속가능성, 국민 22%만 “낙관” 
    1000명에게 물었다 ‘우리 사회 지속가능할까?
    ’저출산·고령화·양극화·환경변화 공포“비관한다” 42% 달해 
    갑절 20대, 환경 빼곤 낙관지수 가장 낮아 
    미세먼지 등 환경 두려움도 증폭 
    “경제성장 중심 극복하는 것도 과제” 

    -검찰, 조국 부인 비공개 소환 선회 왜?
    애초 “통상 절차” 공개소환 유력했지만
    정경심 교수 건강 등 고려 쟁점화 차단
    문 대통령 “수사관행 개혁” 주문도 영향

    ◇매일경제
    -서울에 ‘웬만한 아파트’ 한채만 있어도 ‘갭 투자’ 어려워진다
    대출규제 뭘 담았나시가 9억원 초과하는 1주택자 전세대출 공적 보증 제한나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주택법인·개인사업자도 LTV규제‘수익권증서 대출’ 우회로 막아

    -또 마이너스 물가…‘D의 공포’ 커졌다
    9월 소비자물가 0.4% 내려8월 이어 두달연속 하락 
    S&P 올 성장전망 2%→1.8%

    -작년 자영업자 세무조사 추징액 1조5천억원…전년비해 49% 증가
    박명재 의원 분석…매출 50억원 초과 자영업자 세무조사 강도↑

    ◇한국경제
    -끝내…‘해고자 노조가입 허용’ 밀어붙인 정부
    국무회의서 'ILO협약 관련 노동관계법 개정안' 의결
    공무원 노조가입 기준 삭제전교조 합법화도 길 열어줘
    대체근로 허용 등 경영계 요구 외면

    -“원금손실 0%”…은행, DLS를 이자 더 주는 예금으로 속여 팔았다
    “DLS 20%는 불완전 판매출시 반대한 위원 교체도”
    금감원 중간조사 결과서류 점검서 문제점 대거 적발

    ◇중도일보
    -대전지역 집값 상승률 전국 최고
    매매가격·전셋값 전국 최고 상승률세종은 보합전환·충남은 하락폭 둔화

    -ASF살처분 참여자 부실명단 통보 “방역허점” 지적
    충남도의회 지정근 의원 격리조치 제도요구
    김현수 장관 “인적사항 꼼꼼히 작성 지자체 공유를”

    ◇중부매일
    -충북개발공사사장 후보자 첫 단추 꿰었지만…
    준비·검증 ‘부족’…‘맹탕 청문회’ 누가 책임지나

    -합의했지만… 청주 구룡공원 민간개발 ‘안갯속’
    거버넌스·토지주·업체 입장차

    -LH ‘1급 발암 단열재’ 사용… 충북만 10개 단지
    대전·충남 6곳 ‘3천387세대’ 확인

    ◇충북일보
    -“뚫리면 메가톤급 피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공포
    ASF 확산 공포 엄습…국내 첫 발생에 피해 예측 안 돼확산 시 돼지 살처분 불가피…회복에 수년 걸릴 수도서민·지역경제 타격…“차단 방역에 전 국민적 노력 필요”

    -9월에도 마이너스 물가… 디플레이션 우려 확산
    충북 소비자물가지수 105.15 전년比 0.4%↓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신선식품지수 15.2% '뚝'
    “농산물 기저효과·정부정책 일시적 작용”

    ◇충청타임즈
    -충북 미세먼지 저감조치 ‘미흡했다’
    환경부 종합평가 결과 76점…전국 평균보다 낮아
    서울시 95점 최고…충남 87‧대전84‧세종 70점
    김학용 환노위원장, 빈틈없는 대응체제 구축 강조

    -교육청이 되레 학력 줄 세우기(?)
    정부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 발표 불구 2.5% 채용 
    충북 1.3%·충남 1.6%·대전 1.9%·세종 0.9% 그쳐 
    박찬대 의원 “관계부처 다양한 지원 이뤄져야” 지적

    -“전국 모든 검찰청 특수부 폐지하라”
    윤석열 총장, 개혁방안 발표

    ◇충청투데이
    -대전 대덕구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 수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11일 주민설명회
    국토부와 사전협의도…빠르면 연내 해제도 가능

    -충북 첫 인사청문회 현장…맥빠진 질의·로드맵 없는 답변
    청문위원 “준비시간 없어” 변명도덕성 검증 아예 ‘깜깜이’ 진행
    양측에 시간·자료 등 제공해야

    -“지역민 앞에서 막바지 무대” 충청권 국정감사 2~21일 진행

    ◇대전일보
    -태풍 ‘미탁’ 충청지역도 영향권…돼지열병 확산 고비 오나
    태풍에 소독약 등 씻겨나가 확산 우려

    -세종시교육청, 행정직 공무직 교무실 배치 논란
    교육청공무원노조 “일상 잡무 담당 불보듯… ‘교무 VS 행정’ 간 갈등만 조장”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