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충남 35명 검거 잘못 제출했다는 답변 들어” 2016~2019년 6월 검거인원 509명 중 충남 35명 감소한 ‘15명’
  •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소병훈 의원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소병훈 의원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 갑)은 지난 27일 성매매 범죄공무원 검거와 관련해 지방청별 공무원 성매매사범 검거현황(6월) 중 충남 통계에 오류가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소 의원은 이날 각 언론사에 해명자료를 통해 “충남에서 적발된 공무원 성매매검거 건수가 없음에도 경찰청에서 제출한 2019년 6월 공무원 성매매사범 검거현황에 충남 35명 검거로 잘 못 제출했다는 경찰청 답변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이어 “이유야 어찌됐던 충남통계의 오류로 인해 번거롭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거듭 강조하며 “2016부터 2019년 6월까지 검거인원 509명 중 충남은 35명 감소한 15명으로 정정한다”고 전했다. 

    뉴데일리는 지난 27일 소 의원의 보도자료와 관련, 충남도청 조사관실 A주무관과 전화 통화에서 “올해 들어서만 35명이라는 숫자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아직 경찰로부터 통보 받은 예는 없다. 관련 사실은 각 지자체에 경찰이 통보하기 때문에 사실상 파악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