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입니다…처가 놀라서” 압수수색 검사와 통화‘또 발병’ 돼지열병 발생 7건·의심 4곳… 남하 조짐 ‘충청권 촉각’이케아 입점소식에 엎친데 겹친격, 대전 가구업계 울상청주 열린도서관 “도서관아니다, 사립 공공도서관” 논란 지속韓銀의 경고…“금융이 불안하다”…3년 반만에 ‘주의’ 단계 재진입세종시 상가시장 줄도산 위기… 신도심 유력상권 월세 100만 원 이하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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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일보는 27일 자 신문을 통해 ‘가구공룡 이케아(IKEA)가 내년 계룡점 착공을 앞두고 대전지역 가구특화거리 상인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2016년 10월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계룡점 출점을 준비하고 있는 이케아는 본점 승인 및 인허가 절차 등을 밟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가구상인들은 가뜩이나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등으로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케아 계룡점까지 출점할 경우 대전지역 등의 상권은 더욱 침체가 가속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뻔한 상황이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신문들은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A군(5)까지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내면서 ‘두 달 사이 2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고유정을 의붓아들을 살해한 범으로 지목한 것은 휴대전화 분석결과와 수면제 검출 등 과학수사를 통해 드러난 정황 증거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A군의 사망추정 시간은 지난 3월 2일 오전 5시쯤이며 고유정의 휴대번호 분석한 결과 A군이 숨진 날 새벽 그가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검찰에 살인혐의로 송치할 방침이다.

    고유정은 경찰조사를 통해 “사건 당일 남편과 A군이 자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잤으며 아침에 깨어보니 숨져 있었고 왜 사망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진술한 바 있다. 

    사망 이틀 전, 제주에서 청주로 온 A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북 청주 상당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경찰 수사가 현 남편 B씨(37)에게 집중돼 수사가 늦어지면서 사건 발생 당시부터 고유정의 행적 파악과 증거 분석에 적극적으로 나섰더라면 두 달 뒤 제주도에서 벌어진 전 남편(36) 살해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고유정과 B씨를 동일하게 수사하려던 때 제주에서 전 남편 살해사건이 벌어졌다”며 “질식사 가능성만 두고 부모를 적극적으로 수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음은 2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22년전 웅동학원에 공사비 떼여 망한 목공소 대표 “조국 해명 다 거짓말, 아직도 부도 어음 갖고 있다”
    [조국 게이트]
    “당시 하도급 업체들 돈 못받아… 남들은 쫄딱 망하게 해놓고 떵떵거리고 사는 것 보니 분통”

    -“장관입니다” “특수부OOO입니다”…장관 전화에 ‘관등성명’ 댄 압수수색 검사

    -검찰 ‘웅동학원 대출 35억 증발’ 확인… 조국 동생 소환
    대부분 공사비로 안 쓰여… 비자금 조성돼 ‘조국펀드 유입’ 의심
    조국 “선친이 하도급 업체에 공사비 다 지급했다” 발언과 배치
    조국 前 제수도 소환… 가족 간에 ‘짜고 치는 소송’ 의혹도 조사 

    ◇중앙일보
    -“장관입니다, 신속히 하세요” 조국 전화에 검사는 소속 밝혔다
    검찰 “조 장관, 신속히 진행해 달라 수차례 요구” 수사개입 논란
    야 2당 “직권남용” 탄핵소추 추진 … 조 장관 “처 건강 배려 부탁
    ”강기정 “조용히 수사하라 했는데 말 안 들어” 청와대 외압 공방

    -고유정보다 한발 늦은 경찰···전남편 살해 막을 기회 놓쳤다
    경찰, 고씨 의붓아들 사건 초기 현 남편 수사 초점
    아들 부검결과 나오기 전까지 고유정 수사 미온적
    이불, 베개 등 증거 사라져… 두달 뒤 전남편 살해
    경찰 “질식사 가능성으로 부모 적극 수사 어려워”

    ◇동아일보
    -曺 “그정도 부탁 할수있다 생각” 검사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
    [조국 의혹 파문]조국, 집 압수수색 검사와 통화 논란

    -李총리 “국민들 사회 공정 깊은 회의감”
    “조국 임명 반대 건의?… 말 못해… 검찰 수사 요란스럽게 느껴져”

    ◇한겨레신문
    -법무부 장관-자택 압색 검사 통화…공사 구분 못한 ‘부적절 행위’ 지적
    정관 자택 압수수색중
    인사권 있는 장관의 전화
    검사에게 압박 작용 예측가능

    신속한 압수수색 주문했다면
    구체적 사건은 총장만 지휘하는
    검찰청법 위반 소지

    -화성 용의자, 과거 집행유례로 풀려나…7개월후 9차 사건 발생
    7차 살인사건 일어난 지 18일 만에
    강도예비혐의로 붙잡혀 1심서 실형
    항소심서 “초범…” 집행유례로 풀려나  

    ◇한국경제
    -식약처, 잔탁 등 위장약 269개 판매중지 조치
    “라니티딘 성분에 발암물질”

    -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개봉박두’…‘60조‧7조원’ 돌파 주목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맑음', 가전도 '선전' 기대
    4분기는 또 불안…올해 전체 영업익, 작년의 '반토막' 미만

    ◇매일경제
    -“내년 ‘의미있는’ 국가·기업서 디폴트 나올 것”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들 전망
    “2008년 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G2갈등에 경기 회복 어려워 보수적 투자전략 세워야”

    -韓銀의 경고…“금융이 불안하다”
    3년반만에 ‘주의’ 단계 재진입
    과거 한은경고 8번중 3번외환·금융위기로 이어져

    ◇충청타임즈
    -은행 대출금리 사상 ‘최저’
    한은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8월 주담대 금리 연 2.47%... 전월 比 0.17%p↓
    예금금리는 1% 중반대... 1년 정기예금 1.61%
    충북지역 금융권 "기존 대출자 이자 부담 경감“

    -‘의붓아들 의문사’ 헛다리 수사  논란
    초기 친부 홍씨 범행 무게…‘퍼즐 맞추기’식 진행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과 수법 비슷…고유정 주목
    수면유도제 구매‧휴대전화로 범행수법 검색 확인
    뒤늦게 용의자 특정…안팎 조소 섞인 목소리 비등

    ◇충청투데이
    -“2500억 대전 지역화폐 특정 단체가 주도 우려” 발행 전부터 고행길
    대전시 2020년 7월 2500억 규모 추진 ‘100억 돌파’
    대덕 지역화폐에 고민 충돌하지 않는 운영…대안 안갯속
    시의회 “논의 부족”…조례안 유보

    -세종시 상가시장 줄도산 위기… 신도심 유력상권 월세 100만 원 이하 곤두박질
    월세 ‘마지노선’ 100만원 붕괴 신도심 유력상권 악화일로
    상가활성화 대책도 헛바퀴 용지공급 조절 등 실효성 의문

    ◇대전일보
    -‘또 발병’ 돼지열병 발생 7건·의심 4곳… 남하 조짐 ‘충청권 촉각’
    농식품부, 인천 강화 삼산면(석모도) 확진… 이동정지 48시간 연장

    -이케아 입점소식에 엎친데 겹친격, 대전 가구업계 울상
    가구공룡 이케아 내년 상반기 첫삽, 불경기·유동인구 감소 등 악재로 대전 가구특화거리 시름

    ◇중도일보
    -ASF 살처분 참여인력에 의한 전파 우려…"참여인력 통보 불명확"
    천안·아산근로자 80여명 살처분 참여 후 복귀명단통보
    천안 내국인 1명·외국인 11명통보명단과 실 참여인력 오차 가능성

    -대전시 보문산 관광개발 사실상 전면 재검토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 갖고 대안 논의 결정...연말께 윤곽 나올 듯

    ◇중부매일
    -충북 지방직공무원 9급→5급 승진 24.8년 걸린다
    세종 16.6년 전국 최단…충남 27.5년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감자료

    -“고유정이 의붓아들 살해”… 경찰, 범행 잠정결론
    현 남편 약물 추가 검사서 수면유도제 성분 검출
    고유정, 지난해 11월 같은 성분 약물 처방 받아

    ◇충북일보
    -청주 ‘열린 도서관’ 기능 논란 지속
    시민단체 등 “도서관 아니다”市 “엄연한 사립 공공도서관”
    근거 제시 갈등 일단락 해야

    -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나
    올해부터 의정비 자율 결정 시행
    충북 12개 지방의회 모조리 인상
    2017년·2018년 동결 의회 인상폭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