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고려대 입시 때 1저자 의학논문 냈다”삭발한 황교안 “조국에 마지막 통첩…자리에서 내려오라”범람하는 대전세종 축제…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해수 유통업체 버젓이 불법…행정당국은 ‘본체 만체’장애인콜택시 차량관리 소홀 ‘사고위험’ 노출
  •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 및 조국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정상윤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 및 조국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정상윤 기자
    17일자 신문들은 검찰수사가 조국 법무부장관 조카에 대한 법원이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도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들은 “검찰의 수사가 조 장관의 턱 밑까지 왔다”고 전하면서 검찰이 조 장관의 딸 조씨(28)를 전격 소환, 조사한 사실도 게재했다. 

    검찰은 “조 씨가 고려대 입시 당시 단국대 제1저자 의학논문을 낸 자료를 검찰이 확보한 사실에 대해서도 고려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는 조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조씨가) 논문을 내지 않았다“는 내용과 배치된다.

    한편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이 “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가 무너졌다”면서 ‘조국 교체’ 시국선언에 서명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청와대 앞에서 삭발을 하는 등 추석연후 이후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다음은 17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조국펀드 핵심 5촌 조카 구속
    검찰 조만간 부인도 소환…수사 曺장관 턱밑까지
    ‘조국 수사’ 첫 영장 발부…법원 “5촌 조카, 도주·증거인멸 우려”
    조씨 “억울” 항변…법원 “범죄 사실 상당부분 소명됐다”
    ‘핵심’ 코링크PE 실소유주는 정경심?… 검찰 수사에 속도
    자금 흐름 집중 추적…정경심,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조사

    -조국 부인, PC 숨겨준 증권사 직원에 “나한테 이럴 수 있냐” 텔레그램 메시지

    -전국 대학교수 1000여명 “조국 임명으로 사회정의 무너져”…‘조국 교체’ 시국선언 서명
    정교모, 14일부터 ‘시국선언문’ 온라인 서명 착수“조국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 무너져”
    “조국 교체하라”…185개 대학서 교수 1021명 참여서명자 1000명 돌파…19일 靑 앞서 기자회견
    진보·보수 성향과 무관…서울대서 35명 최다 참여

    -‘조국펀드 핵심’ 5촌 조카 구속
    “조국 아내 정경심 돈으로 사모펀드운용사 세워” 진술
    검찰, 조국 일가 수사 착수 후 첫 구속… 정씨 곧 소환 

    ◇중앙일보
    -“조국 딸 고려대 입시 때 1저자 의학논문 냈다”
    고려대 관계자 “검찰이 자료 확보딸 점수 많이 받는 이유 됐을 것”
    조국 “논문 안 냈다” 발언과 배치조국 5촌조카 영장발부 구속수감

    -北은 쌀 안 받겠다는데…8억 들여 쌀포대 만든 정부
    쌀 5만t 분량 쌀포대 130만 장 이미 제작
    WFP에 사업관리비용 140억여원 송금도
    북한은 석달째 남한 쌀 수령 입장 없어

    -정경심 WFM 자문료 200만원…전 임원 “출근한 적 없어”
    정씨 PC 옮겨준 증권사 직원은“자문료 아닌 코링크 투자 이자”

    ◇동아일보
    -檢, 조국 딸 16일 전격 소환조사
    허위증명서 관련 피고발인 신분…의전원 부정입학 의혹 본격 조사
    5촌조카 ‘조국가족 수사’ 구속…법원 “범죄사실 상당부분 소명”

    -“PC하드 교체때 마주친 정도가 아니라 조국, 퇴근후 수십분가량 같이 있었다”
    [조국의혹파문] 자산관리 증권사직원 檢진술
    조국부인, 불리한 진술 정황 보도되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메시지 보내

    -황교안, 靑 만류 일축하고 삭발투쟁 강행…‘야권 결집’ 승부수
    “조국 파면” 제1야당 대표 첫 삭발

    ◇한겨레신문
    -검찰의 ‘수사정보 유출’ 악습 끊기…알권리 위축 우려 맞서
    피의사실 공표 배경과 약점
    18일 당정협의서 개정안 논의

    수사공보 사실상 금지 추진 왜?
    형법 조항 있지만 사문화 상태
    ‘논두렁 시계’ 도도뒤 오랜 과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계기로
    박상기 전 장관때 개정안 만들어

    -삭발한 황교안 “조국에 마지막 통첩…자리에서 내려오라”
    한국당 하루에 의원 1~2명씩 매일 릴레이 삭발 계획

    ◇한국경제
    -케이블카 하나 설치하는데 20년 오락가락…규제에 막힌 관광혁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결국 백지화조건부동의 4명 vs 반대 8명 ‘적폐’ 낙인에 중복규제까지

    -e커머스 합종연횡 물밑작업, 진원지는 11번가…빅딜설 다시 솔솔

    ◇매일경제
    -조국장관 5촌조카 구속…‘가족 펀드’ 수사 가속도
    조국 임명 후폭풍

    -드론 테로 불똥튄 증시…정유는 高高 항공은 苦苦
    유가급등에 업종별 주가 희비
    에쓰오일 등 정유삼총사 상승
    조선株 해양플랜트 발주기대
    항공사, 유류비부담에 하락세

    ◇중도일보
    -문화콘텐츠 서울·수도권 집중 ‘문화 양극화’ 심각
    산업매출액 86.4% 사업체 57%, 종사자 75.1% 쏠림
    충청권 매출액 2.9%, 사업체 9.4%, 종사자 5% 불과
    김수민 “경제 양극화로 이어질 우려 대책마련 시급”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6개월만에 갈등에 휩싸인 대전의 모 농협
    임단협 앞두고, 노조 측, 조합장 연봉 30% 인상 비판사측, 연봉 인상 아닌 원상회복 반발

    -장애인콜택시 차량관리 소홀 ‘사고위험’ 노출
    차량 대부분 타이어 마모…교통사고 노출센터 자체 점검 아닌 기사에게 관리 맡겨

    ◇중부매일
    -충북도, 전국 첫 ‘日전범기업 제품 구매제한 조례’ 공포 ‘고심’
    이시종 지사, 법률위반 소지·WTO제소 악영향 우려
    23일까지 공포 앞두고 ‘전국 최초’ 부담감 작용도

    ◇충북일보
    -서민 안심전환대출…충북엔 희소식
    충북 아파트매매가 낮아 선정 가능성 높아
    신규 집단대출·전세자금대출자는 제외
    “근래 보기드문 정책”환호 속 형평성 논란도

    -에어로케이 운항증명 신청준비 ‘착착’
    청주지방법원에 대표이사 등기 재신청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국토부 제출할 듯
    발급 땐 내년 3월 국내선·7월 국제선 취항 전망
    ‘변경면허 승인’ 에어프레미아도 고비 넘겨

    ◇충청타임즈
    -청주 수암골 무분별 개발 막는다
    시, 관광명소 지구단위계획 수립…내년 신규사업 추진
    커피숍 등 밀집 정체성 훼손…마을 축소·지역 활기 ‘뚝’
    특정 업종보다 도시재생사업 연계 다양한 시설 유도

    -충북 조합장 선거사범 13명 기소
    당선자 7명 포함…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충북도 수소충전소 설치 추진 잇단 폭발사고에 안전성 우려
    올해 시·군 4곳에 설치 예정 … 행정절차 진행 중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등 관련법 제정 시급 지적
    혐오시설 낙인땐 지역민과 갈등 … 님비현상 우려

    ◇충청투데이
    -해수 유통업체 버젓이 불법…행정당국은 ‘본체 만체’
    사용목적 어기면 1년 이하 징역·1000만원 이하 벌금 가능
    대천해수욕장 인근 업체 불법 판쳐…보령시 책임회피 급급

    -갈 곳 잃은 ‘대덕과학문화센터’ 16년째 도심 속 흉물로
    잡초·썩은 물… 분위기 스산해한 때 과학자 교류 공간‘역할’
    소송 장기화 등 방안 못 찾아우범지대·도시미관 저해 전락

    ◇대전일보
    -범람하는 대전세종 축제…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
    올해 개최예산만 60억 7000만 원…지역경제유발효과 의문

    -충남도, 도시공원 일몰제 앞두고 ‘전전긍긍’
    내년 7월 충남 120개 공원 해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