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오동동에 연면적 1300㎡ 건축물 1개동·부속시설실시설계 용역 끝낸뒤 올해 착공 내년 준공
  •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부권 환승센터 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부대시설 조성 사업지 항공사진.ⓒ청주시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부권 환승센터 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부대시설 조성 사업지 항공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처음으로 공영 차고지를 조성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오동동  21-2번지 일원 북부권 환승센터 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활용을 위해 부대시설 조성 사업 실시설계용역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사업 중 4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300㎡의 건축물 1개동(2층) 및 부속시설을 신축한다.

    여객자동차운수법은 사무실, 휴게실, 식당, 교육훈련시설, 정비시설,  CNG 및 전기 충전소 등 부대시설을 갖춰야만 공영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 건축공사 착공 후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향후 건물 준공 후 청주시 관내 시내버스 회사에 부대시설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봉광수 교통정책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최초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활용돼 개별차고지와 기점지 구간 공차거리 최소화로 버스 운영 효율성 증대와 유류비 등 운송 원가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