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4일간 도내 유·초·중·고,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
  •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 충남도교육청사.ⓒ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충남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도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와 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2일부터 4일간 도내 유·초·중·고,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모두 550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주차장 개방은 해당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방 시간을 정하거나 종일 운영하며, 주차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는 △이용시간 준수 △차량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학교 시설물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연휴 동안 충남도에 있는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귀성객과 시민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해 ‘무료개방주차장(명절연휴) 현황’을 검색해 사전에 주차를 희망하는 학교의 주차장 개방 유무와 개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개방하는 만큼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충북도교육청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학교와 기관의 운동장(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2일~15일까지 4일간 학교공사 등으로 안전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운동장과 주차장을 개방한다.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연휴동안에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무료 주차할 땐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및 학교시설물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명절 때 주택가 주차난으로 고생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6년부터 주차장 무료개방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