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 1610명 모집…수시 최종 경쟁률 6.61대 1
  • ▲ 미래창조관.ⓒ서원대
    ▲ 미래창조관.ⓒ서원대
    서원대가 10일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체육교육과가 3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했다.

    서원대는 이날 2020학년도 신입학 수시 모집을 마감한 결과, 1610명 모집에 1만639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6.61대 1의 경쟁률(정원내 6.97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수험생이 6만명 이상 급감한 가운데 대학들의 긴장 속에 치러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서원대가 전년 경쟁률 6.43대 1을 뛰어넘어 수험생 급감의 파고를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 서원대 수시경쟁률은 2018학년도 6.35대 1, 2019학년도 6.43대 1, 2020학년도 6.61대 1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일반학생전형의 체육교육과로, 10명 모집에 300명이 지원해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전형 경찰행정학과는 10명 모집에 195명이 지원해 19.5대 1로 뒤를 이었고, 항공서비스학과와 소방행정학과가 차례대로 14.62대 1, 1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별 상세 경쟁률은 서원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미 입학학생처장은 “지난해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는 한편, 입시박람회,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학과 진로체험 등 전방위적인 입시 행사와 학생 중심의 입시전형을 설계한 것이 높은 지원율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원대는 10월 18일 일반학과 면접고사를 시작으로 11월 2일 일반전형 음악, 미술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11월 28일부터 사흘간에는 사범대학 면접고사 및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 합산을 적용해 일반학과는 11월 8일, 사범대학 및 경찰행정학과는 12월 1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