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간당 20~30mm 강한 비… 낮 27~31도
  •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대전 보라매공원ⓒ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청권은 10일 낮 기온이 전날보다 약간 높은 가운데 흐리고 비가 내린다.

    9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0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충남 남부지역은 오후에 그친다.

    특히, 대륙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 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매우 커져 새벽(00~06시)과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충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1일 낮(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아침기온은 21~24도(평년 17~19도), 낮 기온은 27~30도(평년 26~27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보령·서천 24도, 세종·아산·공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부여 30도, 천안·아산·예산 29도의 분포를 보인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서해 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정체전선의 위치와 남북으로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집중지역과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충북지역은 10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대륙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태평양고기압으로 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매우 커져 새벽(00~06시)과 오후(15시)부터 다음날 아침(09시) 사이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수집중구역이 남북으로 매우 좁게 형성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인근지역은 약하게 내리는 곳이 있는 등 지역 간의 강수량차가 매우 크다.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아침기온은 20~24도(평년 15~18도), 낮 기온은 29~31도(평년 26~27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4도, 충주·진천·옥천 2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1도, 충주·영동·괴산 30도가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취약시간대인 새벽(00~06시)과 오후(15시)부터 다음날 아침(09시) 사이에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