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심 승마체험 사업 선정9~10월 율봉근린공원…주말·공휴일 15회 운영
  • ▲ 2019년 상반기 승마체험 장면.ⓒ청주시
    ▲ 2019년 상반기 승마체험 장면.ⓒ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다시 선정돼 시민들의 승마 체험 요구에 부응하게 됐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사업에 선정된 곳은 청주시를 비롯해 안산, 김해, 울산 등 4곳이다.

    청주시는 율봉근린공원이 지정돼 지난 상반기에 이어 연속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인원, 체험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5월부터 6월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20회 운영에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청주시민의 승마체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하반기‘도심 승마체험’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마사회가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승마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일정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취소 될 수 있다.

    김현수 공원관리과장은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이벤트 6회차 ‘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하는 만큼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