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귀농·귀촌協,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 ▲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정착한 귀농인 농가에서 농촌체험으로 찰떡만들기를 하고 있다.ⓒ단양군
    ▲ 귀농귀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정착한 귀농인 농가에서 농촌체험으로 찰떡만들기를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9, 10월 두 차례에 걸쳐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전원생활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차수별 3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단법인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달 체험프로그램은 26, 27일 어상천면 일원에서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정책 안내와 선배 귀농인과의 심도 있는 대화, 다양한 영농 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막연한 귀농·귀촌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제2의 인생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교육신청은 단양군 홈페이지 및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지자체관(단양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늘리기를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소형 농기계 △전기, 수도, 인터넷 설치 △영농 멘토제 지원한다.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행교 귀농귀촌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큰 보탬이 되겠다”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건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 2019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