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규제로 기업 어려움 극복에 동참
  • 조소행 본부장과 농협 충남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들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행사를 가진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충남본부
    ▲ 조소행 본부장과 농협 충남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들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행사를 가진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협충남본부
    일본 경제보복에 맞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출시된 ‘농협-아문디(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에 사회 각계각층의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농협 조합장들도 펀드 가입 릴레이 동참했다.

    농협 충남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인 조합장 19명은 2일 농협충남본부에서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을 한 뒤 일본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기업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애국펀드’인 ‘농협-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국내기업에 투자된다. 

    운용보수의 50%는 공익기금에 적립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사회공헌에 쓰인다.

    조소행 충남지역본부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데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가의 위기극복에 농협도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병국 충남도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