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등 2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마무리 소주 한병당 5원씩 적립…26일 충남도와 협약
  • ▲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맥키스컴퍼니
    ▲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하고 있다.ⓒ맥키스컴퍼니
    맥키스컴퍼니가 대전‧세종‧충남 등 2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끝으로 오는 2028년까지 10년 간 40억원의 장학금을 적립,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2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판매되는 소주의 수익 일부를 적립해 향후 10년간 장학금 기탁이 이뤄지고 기탁된 장학금은 충남도의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사용된다.

    맥키스컴퍼니가 시행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대전·세종·충남권 각 시·군에서 판매되는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캠페인으로 소주를 1병 마실 때마다 우리 동네에 장학금 5원씩이 적립된다.
     
    지난 5월 10일 대전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 5개구, 세종시, 충남 15개 시·군의 22개 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맥키스컴퍼니는 26일 충남도인재육성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협약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 누계되는 적립금은 내년 초부터 각 지역에 1년 단위로 10년간 매년 장학금 기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소주의 판매증가에 비례해 해당지역에 기탁되는 장학금의 액수가 늘어나며 맥키스컴퍼니는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10년 간 꾸준한 장학캠페인으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