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개발계획 따라 도시농업 확산 위해 건립 추진
  • ▲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운동(1-1생활권)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세워질 도시농업지원센터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도시농업을 확산키 위해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운동(1-1생활권)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세워질 도시농업지원센터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도시농업을 확산키 위해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세종시

    세종시가 도·농 상생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운동(1-1생활권)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세워질 도시농업지원센터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도시농업을 확산키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도시농업지원센터는 기초 및 전문가 과정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생명·먹거리·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재 예정지 1만1406㎡의 부지 중 6000㎡를 LH로부터 무상 임대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교육과정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 ▲ ‘도시농업지원센터’ 현장 위치도.ⓒ세종시
    ▲ ‘도시농업지원센터’ 현장 위치도.ⓒ세종시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활기를 주고 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게 하는 생산적 활동”이라며 “농업의 본래적 기능을 활용해 도시공동체 회복, 도시환경개선, 청소년 정서함양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농업과 연계해 주말·체험농장을 활성화하고, 귀농·귀촌 농을 위한 선행학습 역할은 물론 치유농업 등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팜 케어 명품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행복청은 내년도 기본조사 설계비 반영을 검토하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