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사회보장·균형발전 기여 ‘공로’…복지부 장관상 수상
  • ▲ 세종시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사 전경.ⓒ김동식 기자

    세종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마다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실시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분야별 지역복지 정책에 대해 지자체의 장이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환경, 단체장의 의지를 반영한 사회보장분야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정부 국정과제, 세종시민복지 기준 등을 반영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환경 조성, 시민참여를 통한 실현 가능한 정책발굴, 포용적 사회보장과 균형발전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시민과 함께 지역주민 복지욕구 등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과제를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평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