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화인링크 유기홍‧이정원 씨 ‘숨길’
  • ▲ 대전시는 20일 제11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계원예술대 유혜민‧정민선씨의 작품‘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유혜민, 정선민씨가 정윤기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상금을 받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는 20일 제11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계원예술대 유혜민‧정민선씨의 작품‘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유혜민, 정선민씨가 정윤기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상금을 받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20일 제11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계원예술대 유혜민‧정민선 씨의 ‘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대상에 선정됐다.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437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227개 작품 중 49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대상작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은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계원예술대학교 유혜민‧정민선씨의 ‘연흔(連痕) :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화인링크 유기홍, 이정원 씨가 출품한 ‘숨길’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 작품 선정 심사에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각의 영역에서 작품의 전문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동안 진행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중 제9회 대상‘out line’은 대전 중구 ‘중앙시장 한복거리 공공디자인 경관 시범사업’에 적용됐으며, 제10회 대상‘모퉁이의 기적’은 현재 설계단계에 반영돼 향후 대전 서구, 대덕구의 ‘범죄예방디자인사업’에 활용된다.

    시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철도 2호선(트램)관련 디자인 및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디자인 등 향후 시행되는 현안사업에 접목시켜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 정립을 도모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서 특색 있는 공간 창출과 도시경관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작품은 오는 26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수상작은 추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