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9일 착공… 326억 투입 세종시교육청 인근에 건립
  • ▲ 세종세무서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세종세무서 조감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의 납세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세종세무서가 2021년 상반기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세종교육청 인근 보람동(3-2 생활권) 부지에 지난 19일 세종세무서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32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673㎡, 연면적 1만 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세종세무서를 건립할 계획이다.

    세종세무서는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세종시민과 기업인의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공건축물의 바람직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고 부서 간의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종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