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는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아스트로제네시스 이희설 총괄책임기술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는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아스트로제네시스 이희설 총괄책임기술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충북도

    혈행 개선 관련 의약품을 연구·생산 중인 ㈜아스트로제네시스(대표이사 이강헌)가 충북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도는 1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아스트로제네시스 이희설 총괄책임기술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아스트로제네시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아스트로제네시스는 계획된 사업의 충북도내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아스트로제네시스는 향후 기술협력, 자본투자, 마케팅, 제품유통 등 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개발 선도기업인 아스트로제네시스는 참당귀 추출물로 제조한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온라인에서 판매중이다.

    또한 현재 위궤양, 위장 출혈 등의 부작용이 전혀 없는 뇌졸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항혈전제를 개발 중이다.

    아스트로제네시스는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을 통해 충북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 지사는 “아스트로제네시스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도 함께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기술책임자는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태국 등과 해외투자 유치를 협의 중에 있다. 투자유치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충북도내에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의향투자’ 형태로 진행돼 구체적인 투자금액이나 기간은 명시하지 않고 진행됐다.

    업계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투자규모로 봐 약 1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스트로제네시스는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38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