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좋음’… 낮 대전·청주·세종 32도, 공주·태안 31도
  • ▲ 7월에 붉은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가 익으며,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어 ‘백일홍 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14일 낮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태양이 작열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꽃이 활짝 핀 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 7월에 붉은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가 익으며,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어 ‘백일홍 나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가 14일 낮 세종시청 옆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태양이 작열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꽃이 활짝 핀 채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광복절 제74주년을 맞는 15일 충청권은 낮 기온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태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

    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백중인 15일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낮에는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새벽(03시)부터 16일 새벽(0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아침기온은 24~26도(평년 21~23도), 낮 기온은 30~32도 내외(평년 30~31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천·보령 26도, 세종·천안·금산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아산 32도, 서산·공주·태안 31도의 분포를 보인다.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6일 새벽(03시)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충남지방의 폭염특보를 해제했으나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바람이 30~45km/h(8~13ml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또 아침(09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다음날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제10호 태풍는 오후 3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은 백중인 15일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낮 동안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다음날 새벽(0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른 동풍의 강화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시점과 구역,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

    아침기온은 23~26도(평년 20~23도), 낮 기온은 30~32도(평년 29~31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6도, 충주·증평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괴산 32도, 제천·진천·옥천 31도다.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다음날 새벽(03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북도의 폭염특보를 해제했으나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