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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다문화 학생 교육’ 눈길

언어장벽 해소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등

입력 2019-08-15 14:22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D/B

충북도내 다문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이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충북도교육청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5047명으로 전년도 4568명에 비해 479명 늘어났다.

이들 다문화 학생이 학교 적응에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 장벽’으로,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이를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힘든 학생들이 있는 학교에 한국어강사, 다문화 언어강사를 파견해 한국어교육과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학교 취학, 편입학을 앞둔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육 ‘중등 디딤돌 과정’도 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디딤돌 과정’은 청주시 초등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 학습이 어려운 학생 또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과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생활 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다음 달부터는 청주 시내에서 중도입국 학생이 많은 한벌초, 봉명초 두 학교를 선정하여 ‘다문화학생 기초기본학습 멘토링’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학생 중에서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교과 속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여 학습 결손이 생기는 경우가 멘토링 강사를 지원해 국어, 수학 등의 기초, 기본 교과지도와 생활지도를 방과 후에 운영하고 있다.

정상미 센터장은 “예전과 비교해 다문화학생의 학습능력과 적응도가 향상되었지만 최근 도내 일부 지역에 중도입국 학생들이 밀집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다문화학생들의 학교 적응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 외에도 ‘다국어(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과정’, ‘다문화교육 교원 연수’,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실’,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 210-2833~4)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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