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긴급보수공사…수돗물 공급 정상‧일시적 ‘탁수’ 나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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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서구 도마2동 상수관 누수 발생지역 약도와 상수관 누수 장면.ⓒ대전시
대전시는 서구 도마2동 185-25번지 도마약국 앞도로 상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긴급보수공사에 들어갔다.대전수도시설관리사업소는 12일 오전 8시 누수 신고를 접수한 뒤 긴급 출동, 차집관로 누수 여부확인을 한 뒤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시는 누수가 발생하자 서부 도마동과 중부 문화동, 유성 진잠동 고지대 주민들에게 교통방송을 통해 누수로 인한 긴급공사를 사실을 전달했다.누수에 따른 보수공사는 이날 오후 7시께 완료될 예정이다.누수는 1977년에 매설(2006년 갱생)한 600㎜ 상수관에서 발생했다.대전수도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누수 공사를 위해 공사구간의 수돗물 밸브를 잠그고 공사를 하고 있지만, 물을 다른 곳으로 돌려 주민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누수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탁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