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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민물고기 구경하면서 ‘더위도 식힌다’

민물고기 전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국내·단양강 토종,아마존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000여 마리 전시

입력 2019-08-13 13:05

▲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어린아이들이 잠수부가 수조 안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단양군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12일 다누리센터에 따르면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일간 하루 평균 평일 2500명, 주말은 3500명이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과 폭염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아이들과 나들이를 떠난 관광객들은 실내에서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아 신비로운 민물고기 세상도 보고 무더위를 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2년 단양강변에 문을 연 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민물고기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수조 172개에 단양강에 서식하는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멋진 군영을 이루는 은어부터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잉어 등 모두 16종 6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650t 규모의 메인수조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80t 규모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4억 년 전부터 살았다는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새로 태어난 아기수달을 포함해 8마리 수달 대가족을 만날 수 있는 수달전시관과 살아있는 화석 악어와 독화살개구리 등을 만날 수 있는 양서·파충류 전시관도 인기다.

낚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무료로 즐기는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이 온종일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 부모들과 함께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아이들이 낚시박물관에서 가상 물고기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단양군

다누리센터는 유튜브 채널 ‘단양여행미리보기’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 ‘단양여행미리보기’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스카이워크,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승마장 등 인기 있는 단양의 관광지를 전국 알리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전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성권 소장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수중생태 체험공간으로 매일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다양하고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다누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여름 성수기인 오는 18일까지 휴관일 없이 운영하며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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