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 팀 충북서 열기 조성
  •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11일 충북도청에서 마련한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충북도청 정문을 나서고 있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11일 충북도청에서 마련한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충북도청 정문을 나서고 있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한반도 평화동일과 세계평화,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 개최를 기원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9 세계대장정’ 행사가 11일 충북도청에서 300여 명의 자전거 종주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7일 광주시를 시작으로 전남~전북~대전~충남 등을 거친 호남팀의 도착으로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열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팀은 문경새재에서 부산과 경남, 대구 등을 거친 영남팀과 만나 서울을 거쳐 종주 완료지점인 임직각까지 달린다.

    광역시도별로 열리는 구간별 출발식은 종주기 전달과 가계 인사 축사, 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 출발 등의 행사로 마련돼 남북 평화통일과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은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됐지만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높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각 지역에 남북 화해와 통일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