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건립자문, 공연영상콘텐츠 교류 등 ‘협력사업’ 발굴서울 예술의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자문협력 체계 구축, ‘자문 받는다’
  • ▲ 8일 유인택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왼쪽)과 이상천 시장이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 지원과 공연영상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 예술의전당은 제천예술의 전당이 지역 우수공연시설의 모델이 되도록 모든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제천시
    ▲ 8일 유인택 서울 예술의 전당 사장(왼쪽)과 이상천 시장이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 지원과 공연영상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울 예술의전당은 제천예술의 전당이 지역 우수공연시설의 모델이 되도록 모든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제천시

    예술의 전당 건립을 추진 중인 충북 제천시와 서울 예술의전당은 8일 공연문화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예술의전당 건립 지원과 공연·영상콘텐츠 교류 협력 등 실무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와 서울 예술의전당은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자문 △공연장 경영기획 정보 교류 △우수공연 영상 콘텐츠 교류 △기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제천출신인 유인택 서울예술의전당 사장과 일행은 8, 9일 제천예술의 전당 건립 부지를 둘러보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시는 옛 동명초등학교 자리(1만7233㎡)에 예술의 전당(3000㎡)과 이상천 시장의 공약사업인 세명대 상생캠퍼스(1200㎡), 도심광장(1만여㎡)을 짓는다.

    총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될 제천 예술의 전당은 800석 규모의 전문공연시설로 올해 기본실시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내년 1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상천 시장은 지난 4월, 서울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유인택 사장과 전문가들로부터 최첨단 전문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인택 사장과 서울 예술의전당 관계자들은 ‘제천 예술의 전당’이 지역 우수공연장 건립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시는 예술의 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자문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부사항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