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등 5개 기관 협약… 오송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탄력
  • ▲ 충북도는 6일 충북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오송첨복단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생태계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오송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융합형 연구병원 건립’ 협약식을 했다ⓒ충북도
    ▲ 충북도는 6일 충북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오송첨복단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생태계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오송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융합형 연구병원 건립’ 협약식을 했다ⓒ충북도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첨복단지)에 연구융합형 병원이 설립돼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이 기대된다.

    충북도는 6일 충북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오송첨복단지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생태계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오송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융합형 연구병원 건립’ 협약식을 했다.

    참여기관들은 협약식에서 R&BD융합형 연구병원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과 함께, 충북도는 건립에 필요한 국비 등 예산확보와 행정지원을, 충북대병원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기획 및 설립‧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연구병원 건립 및 운영에 필요한 법령 정비와 법인 설립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오송 R&BD융합형 연구병원은 기존 병원과는 달리 의료와 연구, 실증 기능을 최근접 공간에 통합해 첨단바이오기술의 빠른 산업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건립과 운영에 대한 기관 간 역할을 정하고 협력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오송 R&BD융합형 연구병원이 건립되면 첨복단지를 비롯한 오송 지역이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나아가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는 의료와 연구, 생산이 어우러진 공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