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공주 35도, 천안·영동 34도
  • ▲ 세종시청 뒤편 금강 주변 전경.ⓒ김동식 기자
    ▲ 세종시청 뒤편 금강 주변 전경.ⓒ김동식 기자

    충청권은 6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미세먼지는 걱정 없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6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에 흐려진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이동경로와 속도, 발달여부에 따라 강수시점과 예상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

    아침기온은 21~25도(평년 21~23도), 낮 기온은 34~35도 내외(평년 31~32도)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서산·당진 24도, 세종·천안·공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천안·금산·보령 34도의 분포를 보인다.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다.

    한편,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아침(09시)사이에 일부 충남 서해안과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오후 3시경에는 통영 남남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지역은 6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기온은 22~26도(평년 20~23도), 낮 기온은 32~35도(평년 30~32도)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6도, 충주·증평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35도, 보은·옥천·영동 34도가 예상된다.

    충북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우 무덥다.

    한편,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7일부터 충북지역에도 비가 예상되면서 지역에 따라 폭염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도 있다.

    ‘프란시스코’가 북상함에 따라 밤부터 충북 남부지역, 7일 충북 전 지역에서 평균풍속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5~90km/h(15~25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밤(21시 전후)에는 충북 남부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바람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