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안회의 주재… “여중생 ‘조은누리’ 실종사건 수색 협조” 강조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일 도청 집무실에서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대상 제외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도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일 도청 집무실에서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대상 제외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도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대상 제외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도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움직임과 관련,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물론 수출규제 소재품목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지사는 “2차 전지나 수소산업 소재 등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타격받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본의 움직임과 우리 정부의 대응 등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관련 부서와 시군, 유관기관, 피해가 우려되는 업체들과 긴밀히 의견을 공유해 도내 기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입 규제 동향도 면밀히 파악해 파프리카 등 주요 일본수출 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에도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여중생 조은누리양 실종사건과 관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군・경・소방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고생하는 수색인력에 대한 급식과 각종 물품을 지원해 원활한 수색활동을 도울 것“을 말했다.

    아울러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관련해서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철저히 강구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고,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므로 간부공부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여름휴가를 다녀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