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년 연속 ‘무분규’30일, 광양제철소 협력사 초청 ‘노사소통‧파트너십 강화’ 사례 소개
  • ▲ 한국조폐공사가 30일 경북 경산의 화폐본부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소속 7개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한국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가 30일 경북 경산의 화폐본부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소속 7개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의 노사화합 문화가 민간 기업들에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30일 지폐와 주화를 만드는 경북 경산의 화폐본부에서 서강기업 등 포스코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소속 7개사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노사합동 워크숍과 사회공헌 활동 등 조폐공사가 노사화합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조폐공사는 과거 장기간 파업과 직장폐쇄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교훈삼아 노사 간 이해와 존중을 최우선하는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로부터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용만 사장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노사간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를 통해 상생·협력적인 노사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