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사에 따라 29일 임용…밭작물 우량 품족 보급 등 기여
  • ▲ 충북도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국장.ⓒ충북도
    ▲ 충북도농업기술원 구범서 기술국장.ⓒ충북도
    충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구범서 과장(59)이 정부 인사에 따라 29일자로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출신인 구 국장은 1981년 영동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딘 후 청원군, 옥천군, 청원군을 거쳐 1996년 충북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기술보급과 축산특작팀장, 원예기술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한 뒤 식량기술팀장, 기술보급과장을 맡아 일했으며 충북 농촌지도사업에 39년 가까이 근무해 왔다.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2011년)과 농림부장관상(1997년, 2006년) 등의 상을 받은 구 국장은 충북 과수 명품화와 밭작물 우량 품종 보급, 8개 품목별연구회 운영 활성화 등 충북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구 국장은 청주농업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