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에 10대6 승리… 30일 부산고와 4강 진출전
  • ▲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세광고.ⓒ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대회 사무국
    ▲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세광고.ⓒ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대회 사무국

    충북 청주 세광고가 29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대회 16강전에서 강릉고에 10대 6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세광고는 유신고, 북일고, 광주제일고, 충암고, 부산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광고는 30일 오후 6시 8강전 상대팀인 부산고를 이기면 다음날인 31일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결과에 따라 8월 1일 오후 6시 열리는 대망의 결승전까지 도전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967년 시작돼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고교 야구의 큰 잔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