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옛 동명초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여름·느림보·꿈의·1908·동명광장, 내토마루 등 6개 명칭 중 선택
  • 옛 동명초등학교 항공사진.ⓒ제천시
    ▲ 옛 동명초등학교 항공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구)동명초에 조성될 ‘도심광장’ 명칭을 시민의 의견을 받아 결정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옛 동명초 부지(1만7233㎡)에 문화기반시설 확충과 도심활성화를 위해 예술의 전당을 신축하고 나머지 1만여㎡ 부지에 도심광장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8∼12일 지역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명칭과 희망시설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해 △여름광장 △느림보광장 △꿈의 광장 △내토마루 △1908광장 △동명광장 등 모두 6개 명칭을 확정했다.

    시민들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 ‘도심광장 명칭 설문조사’ 메뉴를 클릭해 1차로 확정된 6개 명칭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신중인 기획예산담당관실 주무관은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예술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시민 모두의 만남과 휴식, 문화의 장이 될 도심광장의 명칭 설문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제천 예술의 전당과 도심광장은 매력적인 도심공간으로 재창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