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7월 중 95.6으로 6월比 0.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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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중 95.6으로 전월(95.9)에 비해 0.3p 하락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등 3개 도시 400가구(응답 38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2019년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CSI(91)는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생활형편전망CSI(91)는 1p 하락했으며 가계수입전망CSI(96)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6)는 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경기판단CSI(68)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1)는 1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7)은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91)는 10p 하락했다.

    가계저축은 상승한 반면, 가계부채는 하락했다.

    현재 가계저축CSI(93)는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3)은 2p 하락했고 현재 가계부채CSI(98)와 가계부채 전망CSI(96)는 모두 전월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물가전망과 관련한 조사에서 물가수준전망CSI(132)는 전월대비 5p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CSI(87)는 전월대비 3p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16)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개별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 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의 의미를 나타낸다.

    이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소비지출을 극도로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전월 대비 0.3P하락했지만 분석 자료는 아니어서 조사결과 통계치만 발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