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에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용역’ 의뢰
  • ▲ 지난 26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천시 한방산업의 장기발전을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제천시
    ▲ 지난 26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천시 한방산업의 장기발전을 위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한방산업의 중장기 발전 정책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방특화도시 2030 프로젝트 수립 용역’을 한의약산업 육성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한의약진흥원에 의뢰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상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특화도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한방산업 육성방향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전국 3대 약령시장 중 한곳인 제천시 한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이번 용역으로 상호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태순 한국한의약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한의약육성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차 년도 수립될 정부의 4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정보를 파악해 제천시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시는 관련 기관, 전문가, 종사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오는 11월 중간보고와 2020년 3월 최종보고를 통해 최종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