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철로변 어린이 철도사랑캠프 ‘인기’
  • ▲ 26일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마련한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관사를 체험하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 열차에 진입하고 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 26일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마련한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관사를 체험하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 열차에 진입하고 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열차를 타보고 기관사도 해보니 정말 신나요. 앞으로 기관사가 돼 열차를 운전, 북한까지 가보고 싶어요.”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26일 마련한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대전 새벽지역아동센터 소속 19명의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열차 기관사가 돼 조정간을 잡아보면서 마냥 신기해 했다.

    이날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가 마련한 천안역 철도체험학습장에서 기관사, 관제사, 매표원 등 다양한 철도 관련 직업을 체험하면서 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시설공단 관계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희생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강숙 새벽지역아동센터 원장은 “이번 캠프가 어린이들이 철도와 친숙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철도 관련 다양한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2016년부터 철도사랑캠프를 개최해 철로변 어린이들에게 철도와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 철도사랑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