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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6일 또 다시 ‘호우특보’… 수해 ‘대응수위’ 높여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 아산서 낙뢰 추정 화재, 주택 1동 ‘전소’

입력 2019-07-26 12:07 | 수정 2019-07-29 10:10

▲ 충남도가 지난 25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김용찬·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처상황 보고 회의를 열었다.ⓒ충남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남지역에 26일 또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당진·서산·태안·아산·천안에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충남 북서부지역인 이 곳은 지난 24일부터 누적 강수량이 최고 200mm가 넘는 지역이다.

오는 28일 밤까지 곳에 따라 80~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나 붕괴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천안 승천천 임시가도 유실 후 복구현장에서 굴삭기 1대가 전도, 침수돼 운전자가 소방대에 구조되는 등 인명구조가 2건, 5명에 이른다.

특히 25일 오전 4시 49분경 천안시 동남구 청산교차로 부근 지하차도에서 시외버스가 물에 잠기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을 119 구급대가 구조하기도 했다.

또 천안에서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평균 91㎜의 비가 내린 가운데 신방동 앞 천안천 하상도로가 물에 잠겼다.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도 발생했다.

아산에서는 낙뢰로 인해 주택 1동이 전소됐고, 청양에서 계사 1개소 전소, 예산에서는 상가 1동이 소실됐으며 13.2ha(쪽파, 상추 등)의 비닐하우스 201동이 침수됐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5일 1단계보다 대응수위를 높여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하천공사장 등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시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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