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일원…특판전, 공연·체험 등 종합축제
  • ▲ 이춘희 시장이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열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세종시
    ▲ 이춘희 시장이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열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세종시

    세종시가 다음달 3, 4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제17회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25일 이춘희 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봄꽃축제와 8월 복숭아판촉전으로 나눠 열었던 행사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축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도(桃桃)하(夏)리(다시RE)’라는 주제로 시민화합과 도농교류 활성화, 그리고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도도(桃桃)하(夏)리(다시RE)는 조치원복숭아가 다시 여름 축제로 태어나 뛰어난 품질을 도도하게 뽐내겠다는 의미다.

    주요 행사로는 복숭아 특별판매장과 홍보전시관, 복숭아화채 나눔 행사, 청년예술가 예술작품 플리마켓 운영, 복숭아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한우 홍보·판촉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도 운영한다.

    특히 시는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우천에 대비해 비옷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과 임시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한편, 행사장에서 구입한 복숭아를 임시주차장까지 배달하고, 세종시 관내에 한해 당일 택배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춘희 시장은 “복숭아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한층 알차게 운영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