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 14기 발대식… 오류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
  • ▲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4일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인쇄술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14기 발대식을 했다.ⓒ청주시
    ▲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24일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인쇄술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14기 발대식을 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직지심체요절’(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민간 외교관 ‘반크’ 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24일 서울 국립한글박물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인쇄술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14기 발대식을 했다.

    한국문화유산 홍보대사는 현존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인쇄술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이버외교사절로 반크 회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엄선된 136여 명의 전국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날 박기태 반크 단장은 ‘한국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위대한 도전’, 청주고인쇄박물관 윤장수 학예연구사는 ‘직지로 알아보는 인쇄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인쇄박물관 이승철 학예실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인터넷과 각종 SNS를 통해 세계인들과 대화하면서 유네스코 기록유산 ‘직지’의 금속활자 인쇄술 및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문화유산 14기 홍보대사는 자신의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등)를 통해 직지등 우리나라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홍보활동 중 오류사항이 발견되면 반크를 통해 시정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