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본부, 농업인 행복버스 맞춤형 복지서비스 ‘호응’18·20일 아우내·신풍농협서 200명 진료… 장수사진·돋보기 지원도의료상담·물리치료… 약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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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은 무료로 치료해주고 눈이 침침했는데 안경까지 맞춰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농협중앙회가 무료진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8일에 이어 20일 공주시 신풍농협 관내 고령농업인 200여명에게 무료진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많은 농업인들이 농사일과 혹서기 폭염으로 지친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의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는 신풍면 노인복지회관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충남농협은 지난 18일에도 천안시 아우내농협에서 농업인 300여 명에게 의료검진 봉사를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20여 명의 무료진료 의료봉사단을 구성한 자생한방병원과 강동경희대학병원 의료진은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의료상담에 이어 침술 및 물리치료, 약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농사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과 함께 에너지원이 됐다.농업인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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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이·미용 봉사로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장수사진 촬영과 노안의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검안 후 돋보기를 지원하기도 했다.조소행 본부장은 “농업인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고 실익지원을 위한 취약농업인 대상 종합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은 20일 정운용 신풍농협조합장과 함께 농촌 의료검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조합원들의 건강상태와 안부 등을 챙겼다. 지난 18일에는 이보환 아우내농협조합장과 함께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