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미국·멕시코·호주·대만·중국·일본·필리핀·한국 등 8개국 참가
  • ▲ 국제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22~26일까지 보은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제2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모습.ⓒ보은군
    ▲ 국제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22~26일까지 보은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제2차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모습.ⓒ보은군

    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유소년야구캠프가 오는 22~26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열려 열띤 경합을 벌인다.

    19일 보은군에 따르면 한국유소년야구연맹과 ㈜브로스케뮤니케이션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유소년야구캠프에는 미국, 멕시코, 호주, 대만,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 8개국에 16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보은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며, 22일 오전 8시30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캠프 마지막 날인 26일에 4강전을 비롯한 결승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유소년야구캠프에서 치러지는 야구대회 전 경기는 STN스포츠TV 방송사가 주관해  IPTV(LGU+, 올레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수도권 케이블방송 ‘딜라이브’를 통해서 미국 등 국외로 방송될 예정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에서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캠프를 보은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국제유소년야구캠프는 야구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유소년야구연맹에서 운영하는 보은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션러닝, 극기훈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 솔향공원 등 보은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은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