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독도 지킴이로 경험·삶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 나눠
  • 지난 17일 새롬고에서 이색 콘서트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가수 김장훈 씨가 새롬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장면.ⓒ세종시교육청
    ▲ 지난 17일 새롬고에서 이색 콘서트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가수 김장훈 씨가 새롬고를 방문해 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장면.ⓒ세종시교육청

    여름방학을 앞두고 17일 세종시 새롬고에서 이색 콘서트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내에 독도전시관이 위치해 있는 새롬고에서 학기 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을 초청해 학생 동아리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새롬고 힙합동아리의 신나는 랩을 시작으로 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로 흥을 돋운 이날 행사에는 초대 손님으로 김장훈이 깜짝 등장해 그의 히트곡인 ‘고속도로 로망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등 여러 곡들을 열창했다.

    이날 가수 김장훈은 출연료 없이 무료로 학교를 방문해 노래뿐만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의 경험, 연예인으로서의 삶 등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 말미에는 새롬고 학생들과 가수 김장훈이 함께 독도 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이는 등 무대와 관객이 하나로 ‘독도 사랑’을 가슴에 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새롬고는 2017학년도 개교 이후 ‘상상력·창조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내실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교내에 위치한 세종시교육청 독도전시관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