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 갈망 진보적 시민사회와 공동대응… ‘총선 승리’ 다짐
  •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당 3기 지도부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김동식 기자
    ▲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1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당 3기 지도부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김동식 기자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기득권에 안주하는 민주당은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세종시민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당 3기 지도부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조직적인 준비를 확립하고 진보적 시민사회와 공동 대응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내년 총선 준비과정에 지방선거 후보군을 발굴하고 당의 기초적인 분회와 직능, 과제별 분과조직을 활성화시켜 2022년 세종시 집권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 전 창당대회를 열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보적인 지식인, 교수, 시민운동활동가 등을 규합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겠다”면서 “세종시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 이춘희 시장과 정례 당정협의회를 통해 당의 정책들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하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정의당 사무총장을 맡아 20대 총선을 치렀고,  19대 대선 시 심상정 대통령 후보 총괄선거대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 했으며, 정의당 후원회장을 맡아서는 민주당을 넘어 정당후원금 모금 1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