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통관애로사항 경청, 적극 해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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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식 청주 세관장은 15일 청주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관업무를 시작했다.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보호무역‧통상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기업환경을 고려해 기업들의 통관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전 세관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부터 반입되는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주무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경관리 수호자로서 세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전 과정을 총력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는 전 세관장은 “청주세관이 관할하는 충북에는 오창‧오송생명 과학단지, 농공단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群)과 대중소기업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충남 부여가 고향인 전 세관장은 1983년에 세관에 입사한 뒤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인천세관 감시‧특송통관 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