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통관애로사항 경청, 적극 해소에 앞장”
  • ▲ 전민식 청주세관장.ⓒ청주세관
    ▲ 전민식 청주세관장.ⓒ청주세관
    전민식 청주 세관장은 15일 청주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관업무를 시작했다.

    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보호무역‧통상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기업환경을 고려해 기업들의 통관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통관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전 세관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부터 반입되는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주무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경관리 수호자로서 세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수출입통관 및 FTA 활용 전 과정을 총력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는 전 세관장은 “청주세관이 관할하는 충북에는 오창‧오송생명 과학단지, 농공단지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群)과 대중소기업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충남 부여가 고향인 전 세관장은 1983년에 세관에 입사한 뒤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서울세관 FTA집행국장, 인천세관 감시‧특송통관 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