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대상, 목판 이용 인쇄 체험… 4주간 무료
  •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인쇄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청주고인쇄박물관
    ▲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인쇄체험을 하고 있는 장면.ⓒ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머그컵 및 목판을 이용한 ‘인쇄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쇄체험교실은 직지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인쇄 발달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 및 방학 중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건전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주 3회 실시한다.

    체험 종류는 여름방학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머그컵에 인쇄해보기’, ‘휴대폰케이스 인쇄과정 배우기’, 목판을 이용한 ‘옛 편지지 만들기’ 등이다.

    참여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우원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직지도 바로 알고,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